안녕하세요. 언지미크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질수록 여러 아이템들로 레이어드가 가능해져 재밌는 코디로 즐거워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언지미크도 시즌을 맞이하여 23F/W COLLECTION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F/W는 한층 더 개성 있고 다양해진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언지미크의 시그니처인 가죽과 데님을 포함하여 5부작으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더욱 견고해진 언지미크 아이템과 함께하는 코디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으로 소개할 23 F/W 아이템은 언지미크의 시그니처인 레더 아우터입니다.

첫 번째 레더 자켓은 지퍼 파이핑 투 웨이 봄버 자켓입니다.

이번 언지미크가 보여드리는 시그니처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옷의 실루엣을 잘 보여주는 파이핑에 지퍼를 결합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총 2가지의 아이템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 중 봄버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위해 2 WAY 지퍼를 활용하였으며. 언지미크는 모든 상품에 YKK 지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YKK 지퍼는 오래 사용해도 견고한 내구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부자재입니다. 열고 닫을 때 부드러운 사용감이 장점이기에 악세사리, 의류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급 지퍼입니다. 언지미크는 견고함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부자재 지퍼도 퀄리티 높은 지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디자인의 요소로 사용된 지퍼 또한 퀄리티를 위해 YKK 지퍼가 사용되었습니다.

지퍼 파이핑의 형태를 위해 전체적인 가죽 두께를 높였습니다. 

내구성을 더욱 강화해서 시간이 흘러도 형태의 변형이 없고 핏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지퍼 파이핑이 신체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넥 라인 부분은 짧게, 소매라인은 활동성에 문제가 없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소매 부분은 파이핑이 돋보일 수 있도록 래글런 핏으로 구현하여 착용감 또한 좋습니다. 

시보리는 오래 착용할수록 내구도가 떨어져 보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퀄리티를 위해 시보리와 사물이 맞닿는 면적을 가죽으로 보강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보풀 현상이 최소화되고 보존력이 뛰어납니다.

충전재는 3M 신슐레이트를 활용하였습니다. 

신슐레이트는 부피가 크지 않고 가벼우며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급변하는 요즘 날씨에 맞춰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결 퀼팅으로 안감을 마감했으며 오랜 시간 체온을 유지시켜 줍니다. 

두 번째 자켓은 봄버와 같은 시그니처 디자인의 지퍼 파이핑 라이더 자켓입니다.

라이더 자켓은 대표적인 클래식 레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언지미크는 시중에 출시된 라이더 자켓과는 다르게 유행 타지 않으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입을 수 있는 자켓을 제작하였습니다.

지퍼 파이핑 봄버 자켓과는 다른 가죽을 사용하여 각 아이템에 맞는 가죽을 선별했고 이를 위해 오랜 시간 해외 태너리를 조사했습니다.

Dolce Vegetable Lamb Skin은 베지터블 염료 태닝 가공을 기반으로 더 고급화된 원피 셀렉션과 가공 공정을 추가한 소재입니다. 촉감과 광택감을 한 층 올려 피질이 견고하고 밀도가 높아 형체 변형이 일반 가죽에 비해 훨씬 적은 편입니다.

공군 파일럿용 항공 점퍼로 사용될 만큼 표면의 내구성이 견고한 가죽 소재로, 명품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두께감에 비해 가벼워 착용감이 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의 촉감과 광택감이 멋스러워지면서 투 톤 현상을 일으키는 것 또한 이 소재의 특성입니다.

라이더 자켓 또한 2 WAY 지퍼를 활용하였습니다.

봄버 자켓과는 달리 몸판에 지퍼 파이핑 디테일이 있기에 중앙부에 지퍼가 집중되어 자칫 과해보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안하고자 플라켓으로 마감하여 지퍼가 보이지 않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파이핑에 지퍼 소재를 접목하여 흔히 볼 수 없는 라이터 자켓이 제작되었습니다.

라이더 디자인과 지퍼 형태와 광택으로 인해 자칫하면 과해보일 수 있는 요소의 디자인입니다.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옷을 착용했을 때 은은하게 보일 수 있도록 시선이 집중되지 않는 위치에 지퍼 파이핑 디자인을 작업하였습니다. 

주머니와 트임 부분에 리벳으로 추가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지퍼 파이핑이 주머니, 소매 트임 부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리벳으로 마감 부분을 고정하여 내구성을 올리고 착용 시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언지미크 로고가 각인된 리벳이 은은한 포인트를 줍니다.

핏을 위하여 충전재는 넣지 않았습니다.

라이더 자켓은 충전재로 인해 부해보일 수 있어 각이 살아있는 핏을 살리기 위해 배제했습니다. 일상에서 캐주얼과 포멀 등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이번 시즌 시그니처인 지퍼 파이핑 디자인의 두 아이템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 스타일 특성에 맞게 소재와 디자인 부분에서 많이 신경 쓴 아이템입니다.

세 번째 자켓을 워시드 레더 레이싱 자켓입니다.

레이싱 아이템은 패션에서 가장 트렌디한 무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 조합은 기본적인 배색이지만, 언지미크만의 기법과 디자인으로 색다르게 구현하였습니다. 흔하지 않은 워싱 기법을 활용하였기에 언지미크에서만 볼 수 있는 레이싱 자켓이 아닐까 싶습니다. 

튀르키예의 가죽 테너리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Lamb Skin입니다.

이 소재는 가먼트 워싱 후에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두께와 밀도를 가지고 있어 내구성 면에서 워싱에 적합한 소재입니다.

천연 가죽에 작업하기에 워싱 과정에서 마찰과 수축이 생겨 엠보, 주름, 스크래치 등이 생기며, 블랙 염료가 화이트 스킨에 묻어나는 이염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은 손으로 만졌을 때의 촉감 개선과 더불어 한 층 빈티지 효과를 내는 기법입니다. 또한 워싱 과정으로 에이징이 진행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화이트 컬러는 크림 컬러로 변형되어 더욱 개성이 살아납니다.

이런 이염, 주름, 에이징으로 인한 소재 변화는 가먼트 워싱 특유의 빈티지함을 살리기 위해 의도한 공정입니다. 워싱 특성상 개체마다 상이할 수 있으며 상품마다 다른 매력이 나타납니다. 

워시드 레더 레이싱 자켓 역시 2 WAY/ YKK 지퍼를 사용하였습니다. 

다양한 실루엣 연출을 위해 오픈 스냅과 지퍼를 활용한 부분도 있지만, 배색으로 큰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런 배색에 지퍼의 광택은 안 어울릴 수 있어 플라켓으로 지퍼를 히든으로 마감해 레이싱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핏 또한 레이싱 디자인에 맞게 스탠다드 핏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자칫 옷을 너무 크롭 하거나 오버하게 핏을 맞춘다면, 디자인이 과해지면서 오히려 매력이 묻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핏에서 개성을 주게 된다면 레이싱의 배색 디자인과 겹쳐져 시선이 분산되고 스타일링 활용 폭이 좁아질 것 같았습니다. 레이싱 디자인에만 초점을 잡고 무드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적당한 기장감과 폼으로 핏을 조율했습니다. 

충전재는 3M 신슐레이트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몸에 맞는 착용감이 온기를 오래 유지시켜 날씨가 추워져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고 가벼운 무게로 레이싱 무드를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네 번째 레더 자켓은 크랙 트러커 자켓입니다.

빈티지한 멋을 살리기 위해 Lamb Skin에 2가지 가공을 진행했습니다.

Oil Pull-Up 가공은 오일 왁싱 작업으로 꺾이거나 주름진 부위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 게 특징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가죽에 캐주얼한 표면과 컬러감이 다양해집니다. 또한 갈라지고 깨지는 질감을 주는 Crack 가공을 추가로 작업합니다. 1차 가공으로 꺾인 부위에 여러 컬러가 나타나고 2차 가공으로 갈라지는 표면을 더하여 더욱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소재로 탄생됩니다. 

이런 빈티지한 멋을 살리기 위해 여러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난이도가 높은 자켓입니다. 뿐만 아니라 천연가죽임에도 외부 오염으로부터 방어력이 뛰어나 내구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공정 과정의 기술력으로 표현된 가죽은 몇 안 되는 태너리에서만 제작이 가능한 소재이기에 최고의 가죽 아이템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소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을 덜어냈습니다. 

난이도 높은 가공법으로 탄생된 유니크한 컬러감과 질감에서 나오는 러프한 매력이 중점으로 보여지도록 클래식한 트러커로 디자인했습니다. 최대한 패턴과 장식을 덜어내고 사용된 장식 컬러 또한 흑니켈로 맞춰 소재에 시선이 가도록 하였습니다.

소매에 2개의 라인을 배색 패턴으로 활용한 디자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소재의 특성을 더 돋보이고자 배색 가죽은 가공을 거치지 않은 천연 Lamb Nappa 소재를 활용하였습니다. 기본 트러커 자켓에 소재의 매력과 배색 라인이 더해져 유니크하면서도 상품의 매력이 더 돋보이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트러커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오픈 스냅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지퍼보다는 오픈 스냅으로 트러커의 클래식함을 끌어올리고 4개의 포켓은 최대한 입체적이지 않도록 평면화하였습니다. 입구가 벌어지는 부분은 보안하고자 마그네틱으로 고정하여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3가지 아이템은 동일한 Goat Skin 소재를 사용하였기에 아이템 설명에 앞서 소재에 대하여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명품들도 Goat Skin은 인도에서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합니다. 

그중 최고 퀄리티를 생산하는 Naser Tannery에서 가져온 Goat Silky Suede입니다.

카시미르 지역의 최고급 염소 가죽을 기모가 거치지 않은 실키 타입으로 가공하였으며, 생산 공정에서 크롬 같은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케미칼을 사용한 프리미엄 가죽 소재입니다.

또한 Goat Skin은 내구성이 강하여 두께와 조직이 탄탄하며 제품으로 만들어져도 오랜 시간 변형이 적고 형체감이 살아있습니다. 고급 염료를 사용해 염색하기에 색감 구현이 뛰어나 가죽에 흔하지 않은 색상들이 고급스럽게 입혀지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언지미크는 이런 소재의 특성을 잘 활용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아이템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들 또한 개성을 살린 컬러이기에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Goat Skin을 활용한 첫 번째 아이템은 웨스턴 트러커 오일 브러쉬 자켓입니다.

언지미크가 잘 표현해내는 웨스턴 아이템입니다. 

23SS 시즌에 선보였던 웨스턴 데님 셋업을 착안하여 계절감을 살려 가죽으로 다시 탄생된 FW 시즌 상품입니다. 소재의 부드러운 질감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꼬냑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같은 디자인이어도 소재에 따라 달라지는 무드는 새로운 매력들을 갖고 있습니다.

S/S 시즌의 데님 웨스턴 자켓은 청량한 블루 컬러와 부분적 브러시 작업으로 자연스러운 워싱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SS시즌에 맞춰 웨스턴 무드를 더 캐주얼하고 가볍게 풀어낸 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F/W 시즌인 이번 웨스턴 트러커 오일 브러쉬 자켓은 따뜻한 카멜 컬러와 패턴에 따라 작업한 오일 브러시 작업으로 좀 더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움이 더해졌습니다. 캐주얼한 데님과 다르게 가죽 소재를 이용하여 웨스턴 무드를 클래식하게 풀어낸 디자인입니다.

웨스턴 무드는 스탠다드 핏과 디테일에서 잘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여유 있는 품과 기장감으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전면부에는 절개 라인과 패치 그리고 좌우 언발란스 포켓과 사이드포켓에 간격과 위치를 밸런스 있게 맞추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포켓 또한 4개가 있기 때문에 수납 활용도가 높으며 자체 제작한 캔톤과 리벳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제품의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또한 앞, 후면의 곡선 절개 라인으로 웨스턴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디자인 하나하나에 오일 브러시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많은 디자인이 들어갔다고 해도 워싱 혹은 입체감 등 대비되는 기법이 없으면 매력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Goat Skin 특성상 부드러운 촉감과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광택이 없어 이 점을 보완하고자 디테일 부분에 오일 브러시 작업을 진행하여 입체적인 효과를 만들고 옷 전체에 밀도감을 올렸습니다.

오일 브러시는 숙련된 전문가의 기량으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러시 라인이 개체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더욱 특별함을 줍니다. 

자켓을 오픈했을 때 보이는 라인까지 오일 브러시를 작업했습니다. 

스냅 라인의 안감은 계속 접촉되는 부분이라 스웨이드가 아닌 가죽 소재로 제작하였습니다. 스웨이드 특성상 기모가 있기에 접촉 시 보풀 같은 현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착용법에 따라 보이는 부분이 다르기에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제작하였습니다.

웨스턴 디자인은 데님과 코디했을 때 더욱 잘 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빈티지한 워싱감을 가진 데님 팬츠나, 부츠컷 팬츠를 함께 스타일링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Goat Skin 자켓은 레이싱 바이커 오일 브러시 자켓입니다. 

가죽 소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컬러를 잘 구현해 내는 Goat Skin 특징이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S/S 시즌 데님 자켓과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F/W 상품입니다.

레이싱 바이커 자켓도 소재별로 다른 감성의 스타일을 만듭니다.

S/S 레이싱 바이커 데님 자켓은 딥블루 컬러에 워싱으로 대비를 주어 캐주얼하고 스트릿한 스타일의 느낌을 줍니다. F/W 시즌 레이싱 바이커 오일 브러시 자켓에서는 클래식 블루에 오일 브러시로 눌러주었기에 조금 더 차분하면서 정적인 무드를 가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가져왔습니다, 

소재에 따라 캐주얼 또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선택해 개성에 맞게 입을 수 있으며 레이싱 무드가 잘 나타나는 유니크한 아이템입니다.

전면부에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아 4가지 지퍼를 넣었으며 아래 2가지는 실용 가능한 포켓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전면부의 지퍼 디테일이 포인트이기에 기장이 길수록 디자인 비율이 흐트러질 수 있어 다른 상품보다 크롭한 기장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매에 들어간 2개의 사선 절개는 레이싱 무드를 돋보이게 만드는 디자인입니다. 

* 디자인의 요소로 사용된 지퍼 또한 퀄리티를 위해 YKK 지퍼가 사용되었습니다. 

실용성을 위해 사이드포켓을 추가로 제작하였습니다.

지퍼 포켓의 활용도가 실제 착용 시 약간의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는 의견을 수립하였습니다. 열고 닫음이 필요하지 않은 포켓으로 넉넉한 사이즈로 만들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인 디자인입니다. 

가죽의 오묘한 블루 컬러를 살리고자 오일 브러시 작업을 했습니다. 

시각적으로 지퍼와 함께 컬러가 포인트로 보여지는게 무드와 포인트가 조화로워 오일 브러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면부 4개의 지퍼에는 오일 브러시 작업으로 인해 손상도가 생길 수 있기에 배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Goat Skin은 오일 브러시 스웨이드 트러커 자켓입니다.

올해의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레드 컬러의 트러커 자켓입니다. 디자인을 심플하게 풀어내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컬러만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자켓입니다.

레드 컬러가 돋보일 수 있도록 안감과 부자재는 블랙 컬러로 눌러주었습니다.

안감과 단추를 블랙 컬러로 맞추어 자켓의 무드를 부담스럽지 않게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단추는 언지미크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오일 브러시 스웨이드 트러커의 가슴 포켓은 색다른 디자인입니다.

이 아이템은 가슴포켓을 직사각형에서 모서리를 더욱 직선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여기에 포켓 라인을 오일 브러시 작업으로 강조하여 입체 포켓을 구현했습니다. 사이드포켓은 몸에 맞는 핏을 유지하도록 히든 버튼으로 고정하였습니다.

화이트의 이너도 좋지만 여러 컬러의 이너를 통해 코디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레드 컬러와 톤이 비슷한 컬러의 이너를 매치하는 것도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 방법이니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언지미크의 23F/W 레더 자켓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담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천연가죽은 실물의 촉감을 느껴보고 착용해 보시면 화면으로 느끼는 경험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어 직접 받아보셨을 때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23FW 시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레더 아우터 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매거진 2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언지미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