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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입니다.

#8 UNGIMMICK 23 SUMMER ITEM 2
  • 언지미크 UNGIMMICK (ip:)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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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지미크입니다.

지난번 여름 아이템 1부에 이어서 데님 모자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모자는 언지미크에서 처음 출시되는 아이템입니다.
이번 매거진을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UMMER ITEM>

-Denim Cap
모자는 사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가벼워지는 복장에 햇빛을 가려주는 용도와 함께 스타일링 요소가 돋보이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름에는 메쉬 소재, 겨울에는 코듀로이 소재를 응용한 모자 등 각 계절이나 스타일에 따라 원단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곤 합니다. 
언지미크는 저희가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 계절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부분에 초점을 두었고 데님 소재로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데님이란 소재에서 가장 큰 매력은 워싱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과 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워싱 기법으로 같은 원단에서 무수한 디자인이 탄생하는 것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데님 모자를 기획했을 때도 이런 매력들 하나하나 풀어내면 좋지 않을까 싶어 가지각색의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착용감과 디테일한 부분, 최종적인 완성도를 위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제작되어 보여드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여러 시도 끝에 탄생한 모자 각각의 매력들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 시그니처 워시드 데님 캡
(Signature Washed Denim Cap)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모자는 시그니처 워시드 데님 캡 입니다.

스타일링이 비교적 좁은 여름, 심플함 속에서 포인트가 되어줄 데님 모자입니다.
청량한 블루 컬러에 절개선을 기점으로 두른 워싱이 대비되어 컬러감의 재미를 더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중앙부에 언지미크 심볼을 자수 포인트로 넣어 볼륨감을 형성한 디자인입니다.

자수는 체인 자수를 사용하였습니다. 기존 자수들보다 내구성 및 퀄리티가 좋은 기법입니다. 제작 시에 로고와 원단의 주름을 최소화하며 고유의 탄력성으로 형태 무너짐 없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촘촘한 짜임새로 강도 높고 선명한 로고가 만들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님 바지의 워싱감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적용한 아이템입니다.

절개 선과 챙을 감싸주는 라인을 따라서 워싱을 주었습니다. 착용 시 자수 입체감과 워싱의 굴곡이 조화되어 더욱 유니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흔히 사용하는 모자 디테일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모자는 자수를 활용한 디자인이 많이 보입니다.
자수 외에도 디자인 감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과 웨스턴 무드를 가미하기 위해 리벳을 활용하였습니다. 언지미크 로고가 각인된 자체 제작 리벳을 사용하였으며,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사이드에 포인트로 두었습니다.


디자인 퀄리티 외에 모자 내구성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워싱 작업을 거쳐 제작되기에 기존보다 원단이 얇아진 상태로 완성됩니다.
이는 추후 잦은 착용 시 챙 끝 라인에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방지하고자 안쪽 면부터 바이어스 처리를 하여 원단의 내구성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형태와 은은한 배색 포인트로 전체적인 밀도를 높였습니다. 


모자는 착용했을 때 쉐입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깊이감, 둘레 길이, 눌림 정도 등 머리 모양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Free 사이즈로 제작하였으나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듯 머리 크기도 다양하기에 기존 출시되는 크기보다 키워 제작하였으며, 스트랩을 통해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챙의 깊이감 또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주요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시각적으로 더 작은 얼굴로 보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핏에 많은 신경을 두고 제작하였습니다

평균 둘레도 표준보다 키워 제작하였지만, 스트랩 길이도 더 길게 제작하였습니다.
머리 형태에 따라 남는 스트랩 길이가 다르기에 취향에 맞게 연출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 범위를 넓혔습니다. 깔끔한 형태를 선호하신다면 히든 탭에 넣어 착용하시거나 포인트로는 스트랩을 빼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균 둘레는 58cm를 많이 사용하며, 언지미크는 60cm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 데미지 데님 캡
(Damage Denim Cap - Blue)

두 번째 아이템은 진청 컬러의 데미지 데님 캡입니다.

여름엔 데미지가 들어간 팬츠를 즐겨 입는 계절입니다.
데미지 캡은 이런 점을 차용해 빈티지한 무드를 접목하였고, 로고 없이 데미지 디테일에 중심을 잡고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데미지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중앙부에 11자 형태의 데미지를 주었으며 마름모 모양처럼 살짝 벌어져 모자 형태와 굴곡을 맞추었습니다. 후면까지 데미지를 확장하여 모든 각도에서 강조되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데미지 특성상 찢어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이런 부분을 방지하고자 쉽게 뚫리거나 찢어질 수 있는 부위를 확인하고 더욱 촘촘하게 작업하였습니다. 또한 안감을 덧대어 형태 유지와 내구성을 보강하였습니다. 

데미지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로고 자수를 배제하였지만, 브랜드 감도를 높이기 위해 리벳을 추가하였습니다. 데미지 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전체적인 퀄리티를 향상시키도록 하였습니다.

진청 데님의 맞춰 니켈 컬러를 사용하였으며, 착용 시 은은한 포인트를 줍니다.


다른 모자들과 달리 데미지 데님 캡은 바이어스 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생긴 손상이 챙 끝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하여 빈티지한 연출을 강조하였습니다. 바이어스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기에 개체마다 안감이 조금 보일 수 있으나, 이런 부분이 더욱 빈티지한 감성을 끌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워싱은 힘을 덜어냈습니다.

진청 컬러로 시원한 느낌을 더해주었으며 은은한 워싱이 데미지와 어우러져 룩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아이템입니다. 데미지 바지와 어울리는 상품이니 같이 코디해 보시길 바랍니다.



  ➞ 스트리트 워시드 데님 캡
(Street Washed Denim Cap - Bage)

세 번째는 스트리트 워시드 데님 캡 입니다.

아마 언지미크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의 워싱 데님 캡이 아닐까 싶습니다.
흔하지 않은 베이지 데님과 색다른 워싱으로 만들어진 디자인입니다. 

이 아이템에 포인트는 가로 형식의 워싱입니다.

띠를 두르듯 탈색 염료를 발라 그라데이션을 준 워싱 기법입니다. 
워싱 과정에서 채도가 달라지며 단이 생기고 스트라이프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보통의 데님 모자 워싱은 중앙부 면적에 넓게 브러쉬 한 기법들이 많이 보이지만 언지미크는 모자 형태를 응용하여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전면에는 깔끔하고 간결한 무드를 연출하는 자수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라데이션 워싱 효과와 조화로울 수 있도록 같은 컬러의 실을 사용하였으며, 필기체 로고와 심볼을 조합하여 은은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디테일을 연출하였습니다.

시그니처 워시드 데님 캡과 동일하게 바이어스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같은 원단을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었으며 챙의 내구성과 입체적인 쉐입을 강화하였습니다. 이 디테일은 오랜 시간과 잦은 착용에도 캡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스트리트 워시드 데님 캡은 원 턱 컷-오프 와이드 데님 팬츠와 같은 계열의 컬러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특이한 워싱을 좀 더 조화롭게 내기 위해 따뜻한 베이지 톤을 매치하여 워싱 경계선을 없앴습니다. 베이지 컬러는은은한 색상 조화로 컬러감 있는 아이템과 잘 어울리기에 개성 있는 룩을 코디할 때 추천드립니다.



  ➞ 빈티지 워시드 데님 캡
(Vintage Washed Denim Cap - Charcoal)

마지막 아이템은 빈티지 워시드 데님 캡입니다.

블랙은 어느 컬러의 조합에서도 어울리기에 인기가 많은 컬러입니다.
모자에서도 블랙 컬러가 가장 인기 있는 이유는 어떤 룩에서도 조화롭고 소화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아이템 역시 다양한 코디와 활용도가 높은 데님 모자로 흑청 컬러로 제작한 아이템입니다.

부분 탈색 작업으로 달마시안을 연상시키는 재밌는워싱 기법입니다.

전체 워싱을 진행하지 않았기에 상품 전체에 균일한 워싱이 퍼지는 느낌보다는, 더 독특한 형태의 워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흑청 컬러 베이스로 작업을 하였고, 부분 탈색을 진행하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각적으로 재미를 준 돌청 디자인입니다.

모자 전면에는 스트리트 워시드 데님 캡과 동일한 자수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스트리트 위시드 데님 캡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자수의 컬러입니다. 자수 컬러는 워싱된 컬러와 맞추되 조금 더 임팩트 있도록 밝은 컬러로 제작하였습니다. 은은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모자 컬러감과 맞게 흑니켈 리벳을 추가하여 무게감을 주었습니다. 빈티지한 무드에서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해 포인트 디테일로 추가하였습니다.

리벳을 추가한 아이템들은 각자 무드에 맞는 리벳 컬러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워싱 작업 시 금속 장식은 황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손상이 없도록 작업하였지만 탈색을 진행하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분이며 개체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빈티지 워시드 데님 캡은 기획 의도와 맞게 어느 룩에서든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컬러감에서 구애 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에 데일리 모자로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언지미크의 23 SUMMER COLLECTION의 제품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많은 시도 끝에 언지미크만의 무드가 담긴 아이템들이 탄생되었습니다.
언지미크의 여름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언지미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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